외환시장, 브렉시트 우려에 '요동'…엔화 장중 100엔 붕괴

입력 2016-06-24 11: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박상재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우려에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원화 가치는 급락하는 반면 엔화 가치는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4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45원(1.95%) 급등한 117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원(0.02%) 내린 11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엔화 가치는 치솟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45엔(4.31%) 101.57엔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11시43분 엔·달러 환율은 99.22엔까지 급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 201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브렉시트 투표의 개표 결과 탈퇴 지지율이 앞서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브렉시트 전체 개표 결과, 탈퇴 지지율은 잔류를 45만여표 가량 앞지르고 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면 영국 등 유럽계 자금 이탈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얼어붙은 투자 심리에 신흥국 및 아시아 통화가 급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이벤트]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소비자평가 설문 참가하고 경품 받자!!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