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우려가 현실이 됐다. 금융시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에 '직격탄'을 맞았다. 주식시장은 장중 폭락했고 환율은 급등했다.
아시아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공포를 고스란히 받아냈다.
코스피지수는 4개월여 만에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50포인트 넘게 빠지며 15년만에 가장 큰 변동폭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장중 8%가 넘게 폭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하루 만에 1400여포인트가 사라졌다.
외환 시장도 여지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30원가까이 폭등했다. 일본 엔화는 가치가 급등(환율 하락)했고, 영국 파운드는 가치가 30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길이라서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각국의 중앙은행을 통한 글로벌 정책 공조의 밑그림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47포인트(3.09%) 하락한 1925.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01.55에서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변동폭을 확대, 한 때 4% 넘게 빠지며 1892.75까지 추락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금융시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에 '직격탄'을 맞았다. 주식시장은 장중 폭락했고 환율은 급등했다.
아시아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공포를 고스란히 받아냈다.
코스피지수는 4개월여 만에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50포인트 넘게 빠지며 15년만에 가장 큰 변동폭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장중 8%가 넘게 폭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하루 만에 1400여포인트가 사라졌다.
외환 시장도 여지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30원가까이 폭등했다. 일본 엔화는 가치가 급등(환율 하락)했고, 영국 파운드는 가치가 30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길이라서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각국의 중앙은행을 통한 글로벌 정책 공조의 밑그림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47포인트(3.09%) 하락한 1925.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01.55에서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변동폭을 확대, 한 때 4% 넘게 빠지며 1892.75까지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