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3% 넘게 급락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팔자' 주문이 쏟아졌다. 하루 거래량도 폭증해 30만계약을 훌쩍 넘겼다.
2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8.25포인트(3.34%) 하락한 238.95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7계약, 8723계약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1만193계약 매수 우위였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1만1022계약을 순매수 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26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48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771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 거래는 210억원, 비차익 거래는 561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30만3006계약 늘어난 38만802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677계약으로 전날보다 1372계약 증가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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