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성 뚫고 몽골 하늘길 연 에어부산

입력 2016-06-24 17:07   수정 2016-06-24 17:09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24일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울란바토르(몽골) 노선에 주 2회(화·금)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

그동안 몽골 노선은 대한항공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단독으로 운항해왔다. 에어부산은 2014년과 2015년 부정기편으로 1~2차례 운항해왔고 이번에 정식으로 새로 취항하게 됐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부산 출발 시각이 화요일 10시 35분과 금요일 08시 35분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화요일 15시 40분, 금요일 13시 40분(현지시각)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해발 1300m 초원성 고원에 위치한 몽골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근교에는 ‘홉스굴 호수’, ‘테렐지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과 볼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몽골은 유목민 전통 가옥인 ‘게르’와 ‘마유주’, ‘호쇼르’와 같은 전통 음식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많다. 지난 3월 부산 시내 몽골영사관 개소에 따라 몽골 방문에 필요한 비자 발급 등의 절차도 더욱 편리해졌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취항으로 몽골 여행이 한층 편리해짐은 물론 양 국가 간 교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본다”며 “에어부산의 사명이 손님들의 편의 증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부산의 하늘길 확장에 꾸준히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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