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용건, “여기 다 우리 며느리 아냐?” 재치 발언에 여심 ‘흔들’

입력 2016-06-25 11:38  

나혼자산다 김용건 (사진=해당방송 캡처)


나혼자산다 김용건이 예비 며느리 발언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캐나다 여행 이후 1년 만에 재회한 김용건과 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고 김반장은 자신의 무대가 끝난 뒤 "여기 김용건 선생님이 계신데 노래 한 곡 하고 싶으시다고 했다"고 관객들에게 제안했다.

이에 열렬한 성원이 쏟아지자 김용건은 뻘쭘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라 "노래한다는 얘기는 절대 안 했다. 그래도 다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인사했다.

특히 김용건은 "여기 다 우리 며느리들 아니야"라고 말해 여성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김용건의 아들은 배우 하정우다.

한편 이날 ‘나혼자산다’에서 한채아는 에어컨 필터를 망가트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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