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이 ‘옥중화’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배우 서하준은 극중 조선 13대 왕인 ‘명종’ 역을 맡아 15회에 첫 등장,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서하준의 사극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동안 서하준을 눈여겨본 이병훈 국장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옥중화에서 히든카드로 나서게 됐다는 후문. 여러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서하준의 첫 사극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한류의 사극 붐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을 비롯해 ‘동이’, ‘이산’, ‘마의’ 등을 연출한 이병훈 국장이 서하준을 점 찍었다는 점에서 눈 여겨 볼만하며 이병훈 국장과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등의 최완규 작가 콤비의 2016 사극 결정판인 ‘옥중화’에서 서하준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것.
지난 19일 방송된 ‘옥중화’ 15회에서 극중 명종 역으로 첫 등장한 서하준은 왕의 신분을 숨긴 채 형 뗌?관원으로 위장해 감찰에 나선 전옥서에서 다모인 진세연(옥녀 역)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서하준이 바로 명종이었음이 밝혀져 반전과 함께 문정왕후와의 대립부터 진세연과의 관계 등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첫 사극출연에도 안정적인 대사 톤과 연기를 선보인 서하준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하준의 소속사 JS E&M 측은 “배우 서하준이 ‘옥중화’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되었다. 평소 존경해왔던 이병훈 국장님의 출연 권유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게 됐고, 대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할 생각이다. 배우 서하준의 활약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하준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옥중화’는 금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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