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자녀 어머니들과 제주도에서 ‘2016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강원도지회가 추천한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3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참가자 대부분이 중증장애자녀를 양육하다 보니 오랫동안 개인적인 여가는 물론 제대로 된 여행마저 가 본 적 없는 이들”이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끼리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06년 시작한 ‘아주 특별한 여행’은 아주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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