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 이동국의 개구리와 친해지기 장난에 ‘눈물’

입력 2016-06-26 16:50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수아, 대박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수아 대박이 닮은 꼴 청개구리와 첫 만남을 가진다.

2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36회 ‘친구끼린 닮는 거야’가 방송된다.

이중 여름을 맞아 산속을 찾은 설아-수아-대박 삼 남매가 계곡에서 자신들의 닮은꼴 청개구리와 운명처럼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대박이 청개구리의 등장에 깜찍 매력을 폭발시켜 시선을 집중시킨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설아-수아-대박은 오랜만에 느끼는 자연의 풍경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삼남매는 서로 어깨에 손을 올리곤 ‘치치포포’ 큰 소리를 내며 세상에 하나뿐인 삼 남매 열차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누나의 어깨에 손을 척 올리고 졸졸 따라오던 대박은 수아가 발을 헛딛고 휘청거리자 수아의 팔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는 등 치명적인 ‘오빠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대박은 연못을 지나던 도중 발견한 청개구리에 호기?빛냈다. 설아-수아는 무섭지도 않은 듯 청개구리를 어루만지며 비글 누나의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에 대박은 청개구리를 보자마자 줄행랑을 쳐 아빠 이동국을 폭소케 했다. 대박은 청개구리가 무서운지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한 채 멀리서 그저 비글 누나들과 아빠만 하염없이 바라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국이 대박과 청개구리를 이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로 대박의 가슴팍에 개구리를 올려놓은 것. 하지만 개구리를 발견한 대박은 얼음처럼 굳은 채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떼지 못했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울먹여 이동국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한편 대박은 이동국의 노력 끝에 청개구리와 친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136회는 금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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