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현 기자 ]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4라운드 경기가 2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열렸다.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0, KB금융그룹)이 연장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이 확정되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17번 홀까지 스코어는 성은정 13언더파, 최은우 10언더파, 오지현 9언더파로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듯 했다. 반전은 18번 홀에서 일어났다.
최은우가 10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성은정은 10번 홀에서 OB를 기록하며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며 10언더파로 내려 앉았다. 오지현은 한 타를 줄이며 세 선수가 연장에 돌입했다.
세 선수 모두 잡은 버디 찬스에서 최은우와 성은정이 나란히 파를 기록하고, 오지현이 버디를 잡아내며 긴 승부를 끝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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