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보다 사업"…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종합 엔터사 세운다

입력 2016-06-27 13:25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고지용 측 관계자는 "고지용이 최근 사업 반경을 넓혀 그간 주력한 친환경 에너지사업 외에도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지용은 자신의 법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외 콘텐츠와 광고 제작, 문화, 코스메틱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지용은 친환경 에너지사업 외에 광고 회사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었고 문화사업과 코스메틱 사업의 확장을 계획 중이었다. 그러던 중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이 엔터테인먼트사업을 포함한 종합문화사업으로 방향을 바꾼 계기가 된 것.

고지용 측 관계자는 "젝스키스로 팬들을 만나는 것보다 해체 후 꾸준히 쌓은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했다. 젝스키스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고 본인은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후배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그룹 해체 후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고지용을 제외한 5명의 젝스키스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성, 하반기 컴백 및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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