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전 사장은 2006년 대우조선 사장으로 취임한 뒤 2012년까지 6년간 최고경영자(CEO)로 일했다. 재임 기간에 측근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과 대우조선의 회계사기(분식회계)를 묵인 또는 지시한 의혹, 정·관계를 대상으로 연임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는 개인 비리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혐의를 충분히 수사한 검찰이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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