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아이슬란드전에서 잉글랜드가 로이 호지슨 감독이 사임을 결정했다.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는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16강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로이 호지슨 감독을 사임을 결정했고, 영국 BBC를 통해 “결과로 보여줘야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젠 내가 아닌 다른 감독이 이 젊고 굶주린 팀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 하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으로서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우리는 아이슬란드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맞는 계획도 세워져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계획한 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감독 역시 어려운 작업이 될 것 같다. 우리가 절실했는지 절실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열심히 했지만 성공이 따라오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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