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연일 하락…2010년12월 이후 최저치

입력 2016-06-28 10:55   수정 2016-06-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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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라 기자 ]

중국 위안화 가치가 201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28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3% 올린 달러당 6.6528위안으로 고시했다.위안화 기준환율을 올렸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를 절하했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전날 0.91% 내린 데 이어 이날 추가로 떨어트리면서, 위안화 가치는 2010년 12월31일(고시환율 6.6227)이후 5년 반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75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800억위안(약 3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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