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가 구인구직 앱 서비스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화보 컷이 공개됐다.
최근 장나라는 홍대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한 구인구직 앱 서비스의 광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서 장나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직종의 캐릭터를 토대로 9가지 콘셉트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장장 4시간 동안 사랑스런 ‘프루츠(fruit) 걸’의 자태부터 나비넥타이를 맨 매니시한 면모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총천연색 매력을 과시했던 것.
가장 먼저 장나라는 핑크빛 꽃무늬가 새겨진 러블리한 원피스에 밀짚모자를 쓴 채 과일을 손에 들고 상큼한 ‘프루츠 걸’로 변신했다. 때로는 손을 치켜든 채 함박웃음을, 때로는 얼굴 가득 해사한 미소와 함께 애교만점 포즈를 지어내는 등 자유자재로 제스처를 취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장나라는 안전모를 쓴 채 커다란 삽을 한쪽 어깨에 들쳐 메고 씩씩한 미소를 드러내는 ‘귀요미 면모’도 완벽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레 梁첨?원피스를 입고 다리를 꼬고 앉은 섹시한 자태를 취하는가 하면, 미니멀한 리본을 장식한 깔끔한 화이트 셔츠 오피스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검은색 연미복을 갖춰 입고, 나비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매니시한 남장을 깜찍한 매력으로 소화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무려 9가지에 달하는 콘셉트를 하나도 빠짐없이 철저하게 분석한 후 촬영장에 등장,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 각 콘셉트 촬영마다 새로운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탈바꿈한 채 변신을 이어가며 촬영을 주도했던 것. 더욱이 장나라는 큐트, 섹시, 매니시한 남장 스타일까지 폭넓은 이미지로 9번의 변신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거침없는 표현력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2016년 사회적으로 구인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브랜드의 모델을 맡게 돼 행복하다”며 “항상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3월 종영된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돌싱녀 한미모 역으로 ‘NO.1 로코퀸’다운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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