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경주 불국사 인근 '브랜드 호텔'

입력 2016-06-28 17:01   수정 2016-06-29 10:03

호텔 대상경주시티 라마다호텔


[ 윤아영 기자 ]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라마다’가 경북 경주시에서 분양 중인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이 2016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호텔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전국적 체인망을 갖춘 브랜드 호텔이라는 안정성과 관광지로 이동이 편한 시내라는 입지에 점수를 줬다.

이 호텔은 경주시 진현동 일대에 연면적 1만6755㎡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8층으로 총 311실(35~79㎡)로 조성한다. 관광객의 다양한 편의에 따라 객실을 구성했고, 컨벤션과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까지 마련했다.

‘경주시티 라마다’는 세계적 문화유산이자 경주의 상징과도 같은 불국사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최근접지에 있다. 덕분에 불국사뿐 아니라 석굴암, 역사유적지구, 양동민속마을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려는 연간 14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경주로 이전함에 따라 종사자와 유관업무 관계자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더해져 호텔 수요가 넘쳐난다. 경주에서는 그동안 수익형 호텔이 전무해 ‘경주시티 라마다’만의 경쟁력도 뛰어나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호텔 인근에 불국사역(동해남부선)이 있어 포항·울산에서 30분대, 대구·부산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에서도 고속철도(KTX) 경주역까지 2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다.

‘경주시티 라마다’는 특급시설과 로비, 독특한 외관 설계에 공을 들였다. 고급 레스토랑 및 연회장, 카페 등 특급호텔에 어울리는 부대시설을 갖추고,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전통 디자인 요소를 출입문 아치, 기와, 발코니 난간 등 건물 입면부에 적용할 예정이다.

주변부의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엔터테인먼트를 손쉽게 누릴 수 있는 것도 ‘경주시티 라마다’가 가진 이점이다. 남부권 최대 테마파크인 ‘경주월드 어뮤즈먼트’를 비롯해 카트밸리, 인공암벽장, 실탄사격장, 캠핑장, 열기구와 승마 체험이 가능한 스카이월드 등 가족 및 단체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호텔에서 가깝다.

라마다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경주시티 라마다에서도 적용한다. 라마다 호텔 체인화로 전국에 있는 10개 라마다 호텔을 60일간 준회원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시티 라마다호텔 시행과 시공은 창성건설이 담당하고, 신탁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았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삼성동 169-23에 마련돼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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