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씨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에 따르면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는 미공개정보를 이용, 지난해 7월초 소속 기획사의 주식 2만1000여주를 4억여 원에 사들인 뒤 유명 연예인 전속계약 발표가 난 후 6억여원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FNC는 당시 해당 연예인을 영입한다는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주가가 주당 2만1,000원선에서 2만7,000원까지 급등했다
한편 현재 검찰은 구체적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FNC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다른 연예인의 부당 주식 거래 혐의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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