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휴양지 중 하나인 사이판에 부산발 항공편을 신설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23일까지 부산~사이판 노선에 모두 9회에 걸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5분(현지시각)에 출발하며, 사이판에서는 오전 4시1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7시1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부산~사이판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29만13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오는 30일부터 7월3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탑승기간은 7월26일부터 8월23일까지이다.
이 기간 동안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호텔 숙박과 마나가하섬 투어, 공항~호텔 픽업 등이 포함된 3박4일 패키지상품을 1인당 36만5700원(1박 기준)부터 이용할 수 있다. 7월26일부터 사이판 현지의 제주항공라운지를 방문한 탑승객 100명(선착순)에게는 사이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달러(USD) 상당의 달러북을 무료로 증정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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