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29일 2016년 상반기 FTA센터 지원 사업 만족도 및 FTA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FTA센터 지원사업 참여 업체 56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9%(매우 만족 44%, 만족 45%)가 FTA 지원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1대 1 FTA컨설팅과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으로 응답기업 중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1대 1 FTA 설명회(93%), FTA 실무자 교육(88%), 해외시장 설명회(82%) 순으로 나타나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방문 지원 사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FTA 실무자 맞춤형 교육(45%)이었으며 다음으로 해외시장 설명회(23%), 기업방문 1대 1 FTA 컨설팅(21%),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6%) 등의 순이다.
조사 응답업체 중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협정은 한·중 FTA(24%)가 꼽혔고 다음으로 EU(14%), 아세안(13%), 미국(10%) 순이었다.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기업이 FTA를 활용해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FTA센터의 다양한 지원책을 기업들에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3월16일~6월15일까지 팩스, 이메일, 유선전화, 현장 설문지 배포 등을 통해 조사됐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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