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9일(17: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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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29일 VIG파트너스와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등 총 4곳의 사모펀드(PEF) 위탁 운용사를 선정했다.
VIG와 스카이레이크는 대형(라지 캡) PEF 운용사로 선정돼 국민연금으로부터 각각 2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중형(미드 캡) PEF 위탁 운용사에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SG PE 등 2곳이 선정됐다. 중형 PEF는 각각 1000억원의 자금을 받는다. 국민연금은 다음달 초 총 2500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8개 벤처펀드 위탁 운용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론펀드(대출펀드) 4000억원과 섹터펀드 2000억원 등도 출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매년 국내외 PEF와 벤처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정기 출자를 단행하고 있다. 올해 출자 규모는 총 9500억원으로 지난해(1조3000억원)보다 30% 가량 줄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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