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日 새 싱글 ‘하나카제’로 타워레코드 차트 최정상 ‘기염’

입력 2016-06-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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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사진=젤리피쉬)


빅스의 일본 새 싱글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9일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측은 빅스가 당일 현지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하나카제(꽃바람)’가 일본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lol의 ‘spank’, 쿠와타 케이스케의 ‘요시코상’, 이케루하츠의 ‘세카이에와바타케’ 등 일본 톱가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차지한 1위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또한 빅스의 세 번째 싱글 ‘하나카제(꽃바람)’ 통상판으로 월드·레게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동일 차트 2위도 CD와 DVD로 구성된 ‘하나카제(꽃바람)’ 초회한정판A가 오르는 등 현지에서 높아진 빅스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하나카제(꽃바람)’는 빅스가 지난 1월 일본에서 첫 번째로 발표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 및 위클리 차트 4위를 휩쓴 정규 앨범 ‘Depend on me(디펜드 온 미)’ 이후 5개월 만에 내놓는 싱글앨범이자 첫 오리지널 발라드 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1위로 빅스는 댄스곡뿐만 아니라 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룹으로 일본에서 톱을 장식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멤버 레오가 작사 작곡한 ‘Moonlight(문라이트)’가 수록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첫 앨범 ‘Darkest Angels’로 일본 시장에 데뷔한 빅스는 세 장의 싱글과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내놓는 등 현지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오사카 후쿠오카, 4월 나고야, 5월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빅스는 오는 8월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중에 있다. 8월 13, 14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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