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규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사장)을 금호건설 사장으로 30일 선임했다. 신임 전략경영실장(부사장)엔 박홍석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전무)을 승진 발령했다.
원일우 금호건설 사장은 퇴임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재무전문가인 서 사장이 투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신임 사장은 그룹 계열사였던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을 거쳐 2012년부터 그룹 전략경영실장을 맡아왔다. 박 신임 전략경영실장은 2015년 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현재 금호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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