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럽 FTA 활용 통상촉진단은 오는 9월25일부터 10월1일까지 7일간 네덜란드(암스테르담)와 루마니아(부크레슈티)에서 신규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통상촉진단은 도내 10개 업체로 구성되며 업체는 현지 시장성과 수출·품목 유망성,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으로 현지 유망품목과 FTA 관세혜택이 있는 품목으로 범위를 넓혔다.
네덜란드는 세계 5위의 수출대국으로 전 세계 수출의 3.6%를 차지하며 지리적 이점과 물류인프라가 발달돼 유럽으로 유입되는 상품의 유통허브와 같은 역할을 한다. 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여 EU내에서 체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출유망품목은 의료기기, LED제품, 섬유 및 직물, 건강관리 기기 품목 등이다.
도는 유럽 공략 참가기업에 바이어 1대 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전시물품 운송료 및 통관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도내에 있고 2015년 수출금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22일까지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기업정보 및 평가 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현지 시장성 평가 후 8월 10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 및 이지비즈 시스템에서 선정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1688-4684)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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