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에서 예쁜 오해영으로 주목받은 전혜빈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30일 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전혜빈은 청취자들의 연애고민을 받았다.
전혜빈은 10살 나이차가 나는 사람한테 고백해도 되냐는 질문에 "백종원-소유진, 배용준-박수진 부부처럼 두 사람의 어울림이 중요하다. 결혼 후 더 행복하고 안정 돼 보인다"며 나이차는 전혀 문제 될 게 아니라고 두 부부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럼 연하는 어떤가? 만나본 적 있느냐"고 질문하자, 당황한 모습으로 "연하는... 그냥 뭐 넘어가는 걸로"라며 말끝을 흐려 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청취자들의 연애고민에 "연애를 하고 싶으면 혼자 여행을 가라", "대화를 이끌어 가고 싶으면 칭찬을 해라" 등 로맨틱 드라마와 영화를 통한 경험담을 쏟아내며 '전 여친의 아이콘'다운 프로페셔널 한 연애상담을 이어갔다.
또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가 "전혜빈 씨의 키스씬은 별로였냐"고 묻자, "드라마 촬영 초반이라 에릭씨와 어색해서 감정이 제대로 나올까했는데 감독님이 벚꽃을 예쁘게 날려주셔서 謀癬?잘 미화됐다"며 웃었다. "키스신 연기 중에는 아무 생각이 안났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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