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처 합동으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미세먼지 주요 대책 소요 예산도 산정됐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3조원, 충전 인프라 구축에 7600억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에 1800억원 등 약 5조원을 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경유를 쓰는 노선버스의 CNG(압축천연가스) 전환을 위해 CNG 버스 구입비 지원도 내년에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값과 휘발유 간의 가격 구조를 건드리는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조세재정연구원·환경정책평가연구원·교통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이달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한편 이날 발표 내용엔 정부가 지난달 27일 내놓은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언급한 내용도 포함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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