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중계도 넘보는 디즈니…MLB영상스트리밍사업 지분 인수

입력 2016-07-01 16: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월트 디즈니가 인터넷 생중계에 부쩍 관심을 보이며 미국 프로야구(MLB) 영상스트리밍 사업에 손을 뻗었다.

디즈니는 미국 프로야구의 영상스트리밍 사업부문인 'MLB 어드밴스드 미디어'의 지분 33%를 335억 달러(약 38조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4년 안에 추가로 지분 33%를 사들일 수 있는 선택권을 갖기로 했다.

미국 할리우드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WME-IMG 역시 입찰에 참여했지만, 디즈니에 밀렸다.

디즈니는 이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온라인 스트리밍 매체가 늘어나면서 시청자 수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디즈니는 최근 TV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디지털 스포츠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30개 구단이 공동 소유한 MLB 어드밴스드 미디어는 월 9.99 달러에 인터넷으로 경기를 볼 수 있는 미국프로레슬링(WWE)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스포츠 시장에서 활동해왔다.

전직 미국프로풋볼(NFL) 이사인 크리스 루소는 "(이번 인수는) 디지털 시대에 앞서나가겠다는 디즈니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梁?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