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인은 1일 대전 유성CC(파72·6384야드)에서 열린 ‘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다인은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이날 결승전에서 박민지(18·보영여고3)에게 2홀 남겨놓고 3홀을 앞서 우승했다. 총 107명의 국내외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신다인은 예선 스트로크플레이를 25위로 통과했다. 이후 매치 32강전에서 고등학생 선배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올해 호주여자아마 매치플레이 우승자인 박민지를 제압했다.
이 대회는 유성CC 창립자인 고(故) 강민구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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