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4일 오전 9시30분에 이 회사 고재호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고 전 사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우조선이 매출과 이익금 조작 등을 통해 5조40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벌이도록 지시하고 이 회사에 자금을 지원한 은행 등에 피해를 안긴 혐의 등을 받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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