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첫 세이브 달성에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극찬을 보냈다.
3일(한국시각)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대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매시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좀 더 경험이 많은 오승환을 마무리 투수로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오승환에 대해 “그는 계속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메이저리그의 모든 사람들이 오승환이 진짜라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트위터 계정 역시 오승환의 별명 ‘끝판대장’을 언급하며 “드디어 그가 왔다”고 오승환의 첫 세이브를 축하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