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최씨가 휘두르는 30㎝가 넘는 흉기를 가방으로 막으면서 접근해 흉기를 빼앗아 제압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오씨 등 네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구본무 회장은 “의로운 행동으로 사회에 모범이 된 시민에게 기업이 사회적책임으로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 회장 뜻을 반영해 ‘LG의인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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