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감시단 79명 발대식
데니스 홍·송길영 등 멘토 참여
소비자 제안 듣고 소통 강화
[ 김순신 기자 ]![](http://img.hankyung.com/photo/201607/2016070333131_AA.11943240.1.jpg)
현대자동차가 차량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안티 현대차’ 성향의 소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현대차 소비자 감시단인 ‘H-옴부즈맨’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5개월간 활동에 들어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소비자의 제안을 듣고, 현대차를 둘러싼 오해를 없애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했다.
H-옴부즈맨으로는 20개 팀 79명이 최종 선발됐다. 여기에는 ‘안티 현대차’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드림’ 회원 등 안티팬 33명도 포함됐다.
H-옴부즈맨에는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홍성태 한국마케팅학회장(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4인의 멘토가 참여한다. 이들이 각자 팀을 맡아 현대차와 옴부즈맨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현대차에 쓴소리를 할 예정이다.
송 부사장은 “현대차가 자랑하는 가격 대비 훌륭한 성능을 앞세운 성장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
데니스 홍·송길영 등 멘토 참여
소비자 제안 듣고 소통 강화
[ 김순신 기자 ]
![](http://img.hankyung.com/photo/201607/2016070333131_AA.11943240.1.jpg)
현대자동차가 차량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안티 현대차’ 성향의 소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현대차 소비자 감시단인 ‘H-옴부즈맨’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5개월간 활동에 들어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소비자의 제안을 듣고, 현대차를 둘러싼 오해를 없애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했다.
H-옴부즈맨으로는 20개 팀 79명이 최종 선발됐다. 여기에는 ‘안티 현대차’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드림’ 회원 등 안티팬 33명도 포함됐다.
H-옴부즈맨에는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홍성태 한국마케팅학회장(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4인의 멘토가 참여한다. 이들이 각자 팀을 맡아 현대차와 옴부즈맨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현대차에 쓴소리를 할 예정이다.
송 부사장은 “현대차가 자랑하는 가격 대비 훌륭한 성능을 앞세운 성장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