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래가 연이은 사업 실패 이후 성공한 경험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학래는 "첫 사업은 피자집이었다. 엄청 잘 됐었는데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가 등장하면서 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이후에 고깃집을 크게 해서 돈을 왕창 벌어보려고 했다. 아는 사람들이 회식만 한달에 한 번 해도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도 3년 만에 쪽박을 찼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또 "라이브카페를 열었는데 여기서는 큰 손해를 보지 않았다. 당시 건물을 직접 지었는데 땅값이 올랐다. 또 제일 많이 벌 때는 1년에 12억을 벌었다. 그런데 갑자기 라이브 카페가 유행되면서 경쟁자가 많아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홈쇼핑에서 의료용 의자 사업을 했다가 또 실패를 했다고.
현재 김학래는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 24억 원을 대출받았다. 그런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다 보니 대박이 났다. 현재는 연 매출 100억 원"이라며 사업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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