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자체 외식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의 다섯번째 지점을 연다.
CJ푸드빌은 서울 여의도 IFC몰, CGV청담씨네시티 등에 이어 코엑스몰에 CJ푸드월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은 1983㎡(600평) 규모로 계절밥상, 빕스 마이픽, 비비고, 제일제면소, 방콕9,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 등 7개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매장을 모았다.
매장에 '어반 힐링 스페이스'란 콘셉트를 적용하고 기존 브랜드를 변형하는 시도를 한 점인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빕스 마이픽의 경우 빕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캐주얼 다이닝 코너로 다양한 샐러드와 그릴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매장 내부를 다양한 식물과 나무로 꾸몄다. 음향 전문 브랜드 온쿄의 하드웨어를 전시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엠넷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엄선한 힐링 테마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CJ푸드빌은 코엑스몰 입점으로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CJ푸드빌 브랜드를 자연스레 노출, 해외 진출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외식 브랜드 복합화 사업은 CJ푸드빌의 미래이자 핵심역량의 집결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외식전문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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