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봉사단은 하계워크샵 기간인 4일부터 6일까지 200여명의 직원들이 3개조로 나눠 중앙동복지관, 상대원2동 복지관, 신흥동복지관 등 3곳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교직원봉사단 70여명은 1차로 첫 날인 4일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 10Kg 30포대와 구급함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음식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천대 게임대학원 김혜연씨(42·여)는 “더운 날씨에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식사를 맛있게 하시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가천대 교직원 봉사단은 5일과 6일에도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 신흥동 복지회관을 차례로 방문해 쌀과 구급함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충열 가천대 총무인사팀장은 “하계직원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올해는 대학의 이념이자 교육목표인 ‘박애·봉사·애국’을 직접 실천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 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햇살과 같은 밝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교직원들은 그동안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미혼모시설을 찾아 육아관련 책, 장난감, 생필품 등을 후원하고 미혼모 아이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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