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오오기 “누드 식당 갔다는 소문 나면 일본서 살 수 없다”

입력 2016-07-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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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사진=방송캡처)

‘비정상회담’ 오오기가 일본의 ‘누드 식당’에 대해 반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누드 식당’에 대해 토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한 누드 식당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체중, 연령, 문신 제한 등 조건이 있다는 것이 공개됐다.

이에 독일대표 닉은 “고객을 취사 선택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지만, 반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차별이 아니라 조건일 뿐이다. 차별은 과잉 대응”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일본 대표 오오기는 “일본에는 창피함의 문화라는 게 있는데, 자기 주관보다 주변의 시선이 중요한 것이 특징이다”라면서 “누드 식당에 갔다는 소문이 나면 일본에서 살 수 없다. 주변의 시선에서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윤종신이 이별 노래에 대해 언급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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