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전원생활 재미' 프리미엄 아파트는 테라스도 남달라

입력 2016-07-05 11:30  

[이소은 기자] 강남 도심에 처음으로 빌라형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그 주인공.

빌라형 테라스하우스란 테라스 가구를 아파트와 같은 동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단독주택처럼 별동으로 짓는 형태다. 아파트 1~2층 저층 가구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상품으로 테라스를 설계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설명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도입되는 테라스 가구는 아파트 동과는 별도로 단지 내에 들어선다. 3층 높이의 단독 건물은 테라스 가구로만 구성된다. 전체 1320가구 가운데 테라스하우스로 계획된 가구는 14가구에 불과하다.

일반분양 물량은 14가구 중 8가구다. T89㎡ 2가구 △T91㎡ 1가구 △T99㎡ 1가구 △T105㎡ 1가구 △T109㎡ 1가구 △T124㎡ 1가구 △130㎡ 1가구다. 타입별 테라스 규모는 1.94㎡, 8.52㎡, 23.55㎡, 35.93㎡, 91.11㎡, 94.23㎡, 75.91㎡, 58.65㎡다.

준강남권으로 꼽히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하임' 역시 비슷한 형태로 테라스를 적용한다. 전체 20개 동 가운데 북서측 용봉정근린공원 자舛?위치한 10개동 일부 가구에만 테라스가 설계된다.

단지 최고층의 높이가 28층에 달하지만 테라스가 도입되는 10개동은 7층 높이의 낮은 건물이다. 1층부터 3층까지는 테라스가 설계되고 4층부터 7층은 테라스가 없는 일반 평면이 적용된다.

일반에 공급되는 테라스 가구는 △84㎡ 45가구다. 1층 가구에는 29㎡, 2~3층에는 24㎡ 규모의 테라스가 도입된다.

두 단지 모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대립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보다 한 단계 고급화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아파트인 만큼 최고 수준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는 게 분양 측 설명이다.

개포주공 3단지 장영수 조합장은 "아파트에 살지만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테라스하우스를 별동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오는 8일 개관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 힐스테이트 갤러리(도곡1동 914-1) 3층에 마련된다. '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흑석동 125-1)에 위치하며 오는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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