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토부 해안권 관광거점형 시범사업 선정

입력 2016-07-05 14:42  

경남 남해안이 해양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도는 국토부에서 시행한 ‘해안권 관광 거점형 시범사업’에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 제출한 ‘남해안 신해양 문화 휴양 관광거점’ 구상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권역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중 국토부-지자체 공동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전남도와 함께 국제적 관광 잠재력과 동서화합 실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 초점을 맞춰 대상권역(하동 남해 통영 거제 여수 순천 광양 고흥)을 설정했다.

양 도는 지역의 관광경쟁력과 미래관광 트렌드를 고려해 경남발전연구원과 함께 ▲휴양 웰니스 생태 ▲문화 예술 ▲해양레저 등 3대 관광테마를 발굴해 이를 지역 간 연계시키는 관광거점 구상안을 만들어 국토부에 제출했다.

특히 경남도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외국인이 체류하며 휴양과 치유,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 웰니스형 관광’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 예술형 관광’ 특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마리나, 크루즈 등 해양레저와 결합한 관광거점도 구상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남해안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향후 정부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남해안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국제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