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대유위니아 공모주 청약에 2조원 몰려..."저가매력에 수요 높았다"

입력 2016-07-05 18:07  

이 기사는 07월05일(17: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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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딤채' 제조사인 대유위니아 공모주 청약에 2조원이 몰렸다.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낮은 공모가 매력이 부각되며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성공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상장주관사인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대유위니아 공모주 청약이 409.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금의 절반을 내는 청약증거금으로만 2조 875억원이 모였다. 일반투자자들은 전체 공모주식수의 20%인 150만주를 배정받았다.

대유위니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7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회사의 희망 범위인 6800~8300원 하단에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 3분의 1가량이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공모주를 사겠다고 청약한 결과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저조한 수요예측은 대유위니아의 실적 등 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브렉시트 등 투黴?위축 때문이었다"며 "일반 청약에서는 저가에 공모주를 사려는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대유위니아는 오는 7일 청약 증거금 납입을 거쳐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 인수단으로는 SK증권과 HMC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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