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바이오리더스가 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일 바이오리더스의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액면가는 500원,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리더스는 먹을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궁경부전암(CIN 2,3기)과 자궁경부상피이형증(CIN 1기) 치료제의 임상2상 시험을 지난 3월 완료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달 28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22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2조2006억원이 몰렸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3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1만10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김상석 바이오리더스 사장은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연구인력을 영입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자금은 180억원이다. 7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 甄?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