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미국 괌 남쪽 약 530㎞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은 금일 오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1천80km 부근 해상에 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점차 북상해 10일 오후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350㎞부근 해상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오는 10~11일 태풍 네파탁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인 것. 특히 상대적으로 태풍에 가깝게 위치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0~11일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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