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 발언 “청년들, 빚이 있어야 파이팅 한다” 논란

입력 2016-07-06 08:17  

장학재단 이사장 발언 (사진=방송캡처)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이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안양옥 신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대학생 대상 국가장학금 제도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는 한국장학재단 사업에서 국가장학금 비중을 줄이고 무이자 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교대 체육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6년간 역임했으며, 지난 5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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