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차관급 정무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60)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권태오 신임 처장은 38년간 군에서 복무하면서 수도군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역 이후 탈북자 관련 단체인 북한민주화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북한민주화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통일 방향과 북한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자문활동을 수행해왔다" 며 "강직한 성품에 안보와 통일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사무처장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사무처장에 임명됐던 배정호 처장은 최근 일신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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