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피 요령, 테이블-방석 등으로 머리 보호가 중요 ‘미리 알아두자’

입력 2016-07-06 17:14  

지진 대피 요령 (사진=DB)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므로 이 시간동안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어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전기 등을 차단한다. 만약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하는데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으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다.

지진 발생 때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면 위험하다.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하고, 만일 갇혔을 때는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을 한다.

마지막으로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고 블록담,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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