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연구원은 "천연고무가격이 연초 톤당 1150달러에서 빠르게 반등해 현재 1500달러 수준까지 왔다"며 "넥센타이어의 원재료 투입단가는 3분기부터 상승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이 임박한 상황이지만 판가 상승으로 즉시 이어지기는 어렵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3%, 12% 늘어난 4828억원, 625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다만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 확대로 추정치를 9% 이상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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