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시리즈는 매끄러운 유선형 본체로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도 장점이다. 고급 카메라에 사용되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조리개값 F1.7 렌즈를 내장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방수·방진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갤럭시S7 시리즈는 USB 단자, 이어폰잭 등에 별도 캡을 씌우지 않아도 방수가 된다. 수심 1m 이상에서 30분 정도 놔둬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고성능 게임을 발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갤럭시S7 시리즈는 게임런처, 게임툴즈 등 모바일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사용자환경(UI)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 홍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제품 출시 전부터 주요 백화점 등에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소비자가 방수 기능 등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마케팅도 벌였다. 국내 최대 패션 축제인 ‘2016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갤럭시S7으로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한 디지털갤러리, 마이크로사이트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핑크골드 색상 모델을 추가로 내놓으며 국내 최대 온라인 뷰티업체인 미미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갤럭시S7은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등지에서 소비자 평가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반응도 뜨겁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의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방수, 마이크로SD 슬롯 등 다섯 가지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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