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급류 실종 60대 여성 사고지점 29㎞ 떨어진 곳서 시신으로 발견

입력 2016-07-07 14:11  

정선 급류 실종 60대 여성 (사진=방송캡처)


정선 급류 실종 6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께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 인근 동강 변에서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70대 노인 4명 중 또 다른 실종자 권모(74·여) 씨의 가족이 수색 중 이모(65·여)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최초 사고지점에서 29㎞ 떨어진 곳이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들이 지장천을 지나 동강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동강으로 범위를 넓혀 수색 중이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엎드린 상태였으며 옷은 없었다.

한편 당국은 이 씨의 시신을 정선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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