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7월16일부터 30일간..한복 입으면 무료입장

입력 2016-07-07 15:42  

경복궁 야간개장 (사진=문화재청)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소식에 관심이 뜨겁다.

오는 7월16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간 문화재청은 경복궁(화요일 휴무)과 창경궁(월요일 휴무)에서 제3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한여름에 진행되는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 심신을 달래고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기간 중 매일 저녁 8시부터 경복궁과 창경궁에서는 고궁 음악회가 열리며,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광복절을 맞이해서 고궁의 야경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미디어 파사드가 오는 8월12일에서 15일까지 하루 두 번 펼쳐져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오후 10시까지 관람 가능하다.(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 제외)

고궁 야간특별 관람권은 ‘옥션 티켓’(인터넷)과 ‘인터파크 티켓’(인터넷, 65세이상 어르신은 전화)에서 7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하면 된다.

이 밖에도 한복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하여 지난 제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부터 도입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은 높은 호응과 국민적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에도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한복을 입고 오면 별도 관람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고궁, 한복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문화융성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3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2016년 고궁 야간 특별관람 전체 일정은 경복궁, 창경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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