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도 4년이 걸려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쳤다”며 “환경부가 제시한 반려 사유에 대해 검토에 들어가는 등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5월31일 함양과 산청을 잇는 총연장 10.6㎞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환경부는 2012년 경남 함양과 산청, 전북 남원, 전남 구례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건이 민간전문위원회의에서 부결된 것을 언급하며, 이번 신청에 대해서도 환경성·공익성·기술성 부적합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부결 통보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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