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최종 업체로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총 3290억원이 투입되는 수원컨벤션센터 건립공사는 광장 조성을 포함해 부지면적 5만5㎡, 건축연면적 약 9만5460㎡에 지하2층 지상5층의 최첨단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다.
오는 8월 실시설계 및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해 2019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건립공사 낙찰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사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공고를 통해 참가한 업체들에 대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기술제안서 심사를 벌여 지난달 29일 도는 현대산업개발(주)컨소시엄과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을 최종 경쟁자로 확정했다.
시는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로 입찰가격 심사 등 제반 사항을 심사해 지난 6일 현대산업개발(주)컨소시엄을 최종 ヂ岵米?결정했다.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은 이달 중으로 시와 기술제안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및 우선 시공분 공사에 착수한다.
수원 컨벤션센터에는 전시시설 500부스,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각종 시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속 증가하는 전시?컨벤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000부스 이상의 전시시설과 3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을 단계적으로 건립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립공사 최종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수원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수원 컨벤션센터는 수원의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 고부가가치 산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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