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사진=해당방송 캡처)](http://img.hankyung.com/photo/201607/20160708065351_577ecf690c073_1.jpg)
‘유로 2016’ 프랑스가 독일을 꺾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8일(한국시각) 프랑스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4강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렸던 '유로 1984'와 네덜란드·벨기에 공동개최의 '유로 2000'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고 각각 아쉽게 골찬스를 놓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독일의 슈바인슈타이거가 손을 써서 페널티킥을 헌납하고 프랑스 그리즈만이 이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프랑스는 전반과 달리 후반전에 더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독일은 후반 10분 수비 핵심인 보아탱이 부상으로 교체돼 점차 패색이 짙어졌다.
이에 후반 26분 독일 수비진의 실수가 발상했고 공을 따낸 포그바가 올린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프랑스는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종료까지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2-0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11일 스타드 프랑스에서 포르투갈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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