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홈플러스 매장 유동화 매각, 부동산 운용사 '4파전'

입력 2016-07-08 14:40  

이 기사는 07월06일(16: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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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국내 점포 5개에 대한 세일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매각 본입찰에 코람코자산신탁, JR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인 SC증권은 이들 4개의 부동산 운용사에게서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매각 측은 오는 8일께나 늦어도 내주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신규 투자와 인수금융 차환을 위해 홈플러스 5개 매장(북수원 김포 가좌 동대문 김해)를 매물로 내놨다. 지난 5월말 예비입찰을 받아 적격인수후보(숏 리스트)를 선정했고 이날 본 입찰을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 중순께 계약서와 임대차 승계 계약서에 동시에 서명하고, 계약금을 10%를 납입해야한다.

예상 인수 가격은 6400억~6800억원 선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6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단기간에 조달하는 게 계약의 관건으로 꼽힌다. 이미 뭄?대형 기관투자가들이 홈플러스 유동화 계약에 참여한 바 있어 관심이 높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운용사들은 계약금 납입단계부터 증권사들과 함께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쟈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파트너 증권사에서 총액인수를 하고 ‘셀다운(재판매)’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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